본문 바로가기

현재위치

home 인재채용 한일 이야기
따뜻한 한일시멘트의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여주공장 이미지 No.1 우리공장
지난해 8월, 우리 회사의 7번째 레미탈 공장인 여주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 한일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신규 공장으로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여주공장을 찾아가 2017년 목표와 다짐을 들어봤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주공장
지난해 8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여주공장은 우리 회사의 7번째 레미탈 공장이다. 경기도 동남쪽에 위치한 여주공장은 우리 회사로서는 매우 반가운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아쉬웠던 동남쪽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권까지 아우르게 된 것이다. 이로써 우리 회사는 이번 여주공장 가동을 통해 전국 레미탈 공급망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현재 여주공장은 1공장(포장), 2공장(벌크) 모두 활발하게 가동 중이며, 출하량을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박홍서 공장장은 공장 현황을 설명한 뒤, 앞으로 점진적으로 우리만의 스타일에 맞춰 설비를 보완한다면, 향후 우리 회사 레미탈 공장 중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공장이라고 소개했다.

여주공장의 주목할 만 한 점은 다른 공장과 달리 포장과 벌크 생산이 분리돼 있어 서로 생산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산라인 구조를 잘 활용한다면, 생산능력이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향상 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1공장에서는 미장용, 타일떠붙임용 제품을, 2공장에서는 일반바닥용, 타일베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여주공장은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쉬지 않고 전진 중이다.
토크이미지
위기를 기회로 바꾼 눈부신 저력
세상 모든 일의 과정에는 숱한 위기가 존재한다. 여주공장 역시 가동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행 착오가 있었다. "처음에는 최소한의 설비만 보완해 가동을 시작했는데, 설비문제가 잦았어요. 품질 또한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어서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여주공장은 우리의 손을 거쳐 준공한 공장이 아니기에 직원들이 설비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방법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

다각도로 고민한 끝에, 투자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기본적인 설비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그리고 국내 드라이몰탈 분야에서 최고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한일만의 스타일로 설비를 보완했다. "이제 공장이 어느 정도 안정화됐습니다. 아직 몇 가지 해결해야 될 숙제가 남아있지만, 이를 해결할 방안도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요.” 박 공장장의 목소리에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느껴졌다.

신규공장이다 보니 가동 전부터 여주공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기대가 큰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여주공장은 이러한 우려는 불식하고, 기대는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과 계획을 세웠다. 신규 공장이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최대 생산·판매, 설비 개선, 품질 안정화 등을 통해 생산 목표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것인데, 이는 여주공장이 올해 꼭 이루고 싶은 희망이다.

“사실 당초 1공장(포장)에서 나올 수 있는 제품은 미장용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장용만 생산하는 것은 수익성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최소한의 설비 보완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타일떠붙임용 제품을 생산해보자’라는 제안이 있었고, 품질관리팀과 제조팀이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실행에 옮기게 되었지요.”

물론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박 공장장의 지지에 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새롭게 생산라인을 개조한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모두가 내심 ‘현재의 설비로 가능할까?’ 라고 의문을 가졌던 타일떠붙임용 제품이 생산됐다. 이는 설비 한계를 극복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결과였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공장 직원 모두 ‘한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순간 만들어진다’는 것을 실감했다. 앞으로 여주공장은 끊임없는 문제 의식을 통해 사고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적화된 공장 운영으로 레미탈의 선두 위상을 견고히 하는 데 있어 그 역할을 힘있게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크이미지
유기적인 협력은 성장의 밑거름
이같은 도전의 전 과정에서 여주공장만의 특별한 소통 방식은 큰 몫을 해냈다. 박 공장장은 직원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이야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다른 부서 직원들이 건넨 소소한 말 한 마디 혹은 제안이 오히려 해답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몇 안 되는 직원끼리 딱딱한 상하관계로 묶여 지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는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기에 끊임없는 대화와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는 것이다.

공장 가동을 시작한 뒤에도 안정화되는 기간 동안 힘든 점이 많았다. 설비와 씨름하며 밤을 새우는 일도 있었고,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도 자주 마주해야 했다. 그럴수록 영업, 제조, 품질관리 세 팀은 더욱더 똘똘 뭉쳐 서로를 배려해주고, 응원하며, 함께 고민했다. 이러한 저력이 모여 여주공장이 한일시멘트의 레미탈 공장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던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감사하게도 레미탈 베테랑들이 여주공장에 다 모였어요. 직원들에게 특별히 바랄 것은 없고 각자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지금 이 곳에 마음껏 펼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이 되어 한 해를 돌아봤을 때, 직원들 모두가 힘들었지만 무언가를 이루고 성장했다는 뿌듯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공장이 되도록 힘쓰는 것이 저의 역할이기도 하고요.”

여주공장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도전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어떠한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함께하는 동료가 있으니 오히려 즐겨야 할 대상인 것이다. 이제 한일 레미탈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가 펼쳐졌다. 앞으로 희망으로 가득하게 채워질 여주공장의 성장 스토리를 기대해 본다.
mini interview
토크이미지
이창기 팀장 (제조팀) : 여주공장 제조팀 팀장으로서 공장 전체의 설비 관리, 생산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여주공장이 생긴 지 얼마 안 된 공장인 만큼 설비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설비가 빠르게 정상화하고, 생산을 안정화해 공장 전체가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토크이미지
김도근 팀장 (품질관리팀) : 여주공장에서 출하되는 레미탈을 포함,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공정 관리와 출하 현장 관리를 담당합니다. 생산시 발생하는 부적합품을 최소화하는 것이 저희 팀의 목표입니다. 레미탈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품질 수준에서 벗어나는 제품을 최소화함은 물론 벌크 품질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습니다.

토크이미지
김종구 팀장 (영업팀) : 공장 일반 관리와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업과 공장운영 전반에 있어 조속한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저희 영업팀의 목표는 여주공장을 수도권 동남부, 중부 내륙권 및 경상 북부권의 핵심 공급 기반은 물론 전 공장 최적 생산 및 판매 유통 체제를 구축하는 데 있어 확실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이를통해 레미탈의 선두 위상을 보다 더 견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2017 <사보한일> 봄호
목록

퀵메뉴

상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