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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일시멘트의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Mentor & Mentee
2015년 멘토링 워크숍
회사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
원활한 사내 커뮤니케이션과 기업 문화 활성화를 위한 멘토링 워크숍이 지난 11월 18일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됐다. 멘티 장연수 사우와 멘토 송병철 과장이 멘토링 워크숍 소감을 전해왔다.
멘티 : 장연수 (본사 재무팀)
워크숍사진01
지난 11월 18일 기다리고 기다렸던 1박2일 멘토링 워크숍이 있었다. 여름부터 기다리던 워크숍이었기에 떠나기 전부터 설렜다. 오랜만에 동기들과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되는 일이었다.

우리는 이천의 한 도자기 공방에서 모였다. 그런데 물레가 보이지 않았다. [사랑과 영혼]에서 보았던 감동적이고 폼나는 장면을 재현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년간의 경험이 축적되어야 물레를 다룰 수 있다는 강사님 말씀이 이어졌다. 아쉬웠지만 찰흙을 돌돌말아 쌓아 올리는 작업도 직접 해보니 쉬운 게 아니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오랜만이라 새로웠고 어린시절도 떠올랐다. 만들다 보니 반전 손재주로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준 분도 있었고, 형이상학적인 작품으로 즐거움을 준 분도 있었다.
워크숍사진02
개인작품 만들기가 끝나고 팀별로 ‘내가 꿈 꾸는 회사생활’을 주제로 팀별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 주어졌다. 흙을 만지는 것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함께 만들어서인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각 팀이 꿈꾸는 회사생활에 대해 듣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었다. 놀라운 창의력을 보여준 좋은 작품들 중 1등은 단양공장팀이 차지했다. 워크숍의 하이라이트인 저녁식사자리에는 평소에 자주 볼 수 없는 선배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회사에 대한 관점을 넓힐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분위기 좋은 카페에 모여 그간 멘토링 활동한 내용을 발표했다. 자주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한 팀도 있었고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끈끈한 정을 쌓은 팀도 있었다. 모두의 공통점은 멘토링 활동이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기업 문화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멘토나 멘티만이 아닌 다른 사우들과도 가까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소감과 앞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점을 나누는 등 더 나은 멘토링 활동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깊었다. 짧지만 즐거움으로 가득한 1박 2일이었다.
멘토 : 송병철 과장(단양공장 생산관리팀)
워크숍사진03
2011년도 첫번째 멘토링 활동에 이어 영광스럽게도(?) 2015년도에도 두 번째 멘토를 맡게 되었다. 이번 나의 멘티는 10년후배 심원기(단양공장 관리팀)와 11년후배 정우용(단양공장 환경안전팀), 김진호(단양공장 기계팀)였다. 멘토링 결연식을 시작하기도 전에 단양지역 하천정화활동 현장에서 각 팀의 막내라는 이유로 우연히 만났고, 이것이 우리의 첫 멘토링 활동이 되었다.

우리조는 1박2일 낚시여행, 야구 관람 등 회사를 벗어나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했다. 하지만 4명이 동시에 모이기 어렵기도 했고, 때마침 터진 메르스 등 여러가지 제약으로 계획대로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4명이 모두 만나기 어려우면 3명이 만나고 그렇지 못하면 2명만이라도 만나서 멘토링 활동을 이어갔다. 퇴근 후 회사 생활에 대한 고충상담도 하고, 간단한 체육활동을 하며 멘티들과의 관계도 점점 돈독해졌다.

2011년과 2015년 두 번의 멘토링 활동을 하며 느끼는 것은 두 가지다. 첫째, 멘토로서 올바른 회사생활을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기는 것과 둘째, 멘티들의 무한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에 대해 좀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오히여 멘티들이 나의 회사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끝으로 회사생활에 잘 적응해 주고 있는 멘티들에게 고맙고, 멘토링 활동 때문에 종종 칼퇴근을 시켜주신 해당팀장님과 팀원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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