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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일시멘트의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장애물을 허무는 나부터 조직문화, 장애물을 뛰어넘는 나만의 방법은?이미지 장애물을 허무는 나부터 조직문화, 장애물을 뛰어넘는 나만의 방법은?
부천레미탈공장
우리 앞을 가로막는 제일 큰 장애물은 다름 아닌 ‘우리’다. 세상에서 가장 이기기 힘든 상대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부처는 함께 출구를 찾아 손잡고 나아가는 동료의 존재, 한일시멘트 최우수공장에 선정된 부천 레미탈공장 구성원들은 서로의 조력자가 되어 장애물을 허물고 있다. .
품질관리팀 김철현 과장 :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열린 대화와 소통으로시야를 넓히려고 노력합니다.

영업팀 조지혁 차장 : 나부터 달라지자, 나부터 시작하자, 라는 생각을 되새깁니다. 그러다 보면 긍정적인 에너지도 발산하게 됩니다.

제조팀 이상호 팀장 : 조화로운 조직은 자기다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설득과 대화로 성장을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저는 부천공장의 내일이 더 기대됩니다.

제조팀 김대경 대리: 부서 간 협업 시 상대에 대한 배려를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결국, 조직의 화합과 단결로써 목표를 달성해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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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의 시작은 ‘우리
제조팀 이상호 팀장(이하 이상호) : 4년 전에 공장으로 발령받아 부천으로 왔습니다. 그때부터 제조 전반에 대한 총괄업무를 맡고 있죠. 부천 레미탈공장은 경인선을 중심으로 라인을 구축한 덕에 수도권 서부 지역 수요를 커버하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생산부터 출하까지 우리 공장이 가장 선두에 있다는 자부심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품질관리팀 김철현 과장(이하 김철현) : 저는 레미탈 제품의 원재료부터 제품 출하 때까지의 품질 적합 및 부적합을 판별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팀장님 부임 후로, 일정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가속화됐습니다. 그러면서 벽미장용, 바닥미장용,타일떠붙임용은 물론 기타 특수용 레미탈 등 제품군이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됐죠. .

제조팀 김대경 대리(이하 김대경) : 부천공장 근무경력으로만 보면 16년 차라 여기서 최고참인데요(웃음). 저는 2011년 한일시멘트가 성신양회 부천공장을 인수하기 전부터 근무했으니까, 아무래도 부천공장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평소 구성원 각자가 스스로 목표를 성취하고 그 합이 모여야 좋은 결과를 도출한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오랜 근무경력을 장점 삼아 설비 개선, 성능 개선, 원가절감 등에 대한 성과를 내는 데 목표치를 두었습니다.

영업팀 조지혁 차장(이하 조지혁) : 저는 부천공장 특유의 분위기를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자신이 맡은 일을 책임지고 이행하는 건 당연한 소리지만,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스스로 나서서 자신의 업무처럼 정성을 들이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부천공장에서는 그런 일이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면 서로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말 그대로 솔선수범하는 문화가 저변에 깔려있어요. 토크이미지
장애물을 제거하는 열린 조직문화
이상호 : 우리는 상하 위계를 내세우지 않고 수평적 관계와 열린 소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런 조직문화가 성과를 달성하는 데에도 효과적이에요. 소통과 관계가 제한되면 생각의 자유도 제한됩니다. 창의적인 발상이 어렵게 돼버리죠.

조지혁 : 제가 2019년 1월에 경력직으로 입사할 때, 낯설고 외롭지 않을까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저 스스로 관계에 대한 장애물을 세우고 있었던 거죠. 그런데 주변에서 먼저 나서서 도와주시니까 자연스럽게 극복되더군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호 도움을 주고받는 와중에 개인은 조직에 스며들고 조직력은 강화되기 마련이잖아요. 저 또한 그런 일을 경험하면서 열린 조직문화가 장애물 제거에는 특효라는 사실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김철현 : 어떻게 소통하느냐의 문제가 어려운 과정일 수밖에 없어요. 서로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면 대화 과정 자체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결정하는 순간에만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격의 없이 제안하는 문화를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대경 : 저는 다른 방향에서 우리 조직을 자랑하고 싶은데요. 온기가 없다면 직장은 폐허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공장에는 자신의 온기로 조직을 감싸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단결하고 합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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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장애물을 먹고 자란다
이상호 : 물론 어려움도 있습니다. 각자 위치와 책임이 다른 데서 오는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산이나 목표치, 연간계획 등을 수립하는 것도 부서에 따라 입장이 제각각이죠. 그렇지만 회사는 이익 창출이 기본이고 구성원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다름에서 오는 갈등을 인정하되 적극적으로 절충안을 찾아가며 성장으로 나아가야만 하죠.

김철현 : 절충이 쉽지 않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불필요한 시간 낭비가 발생해서 본연의 업무에 지장을 받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한두 사람의 뜻으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몇 사람의 힘으로 만든 탑은 부실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함께 공을 들여야 오랫동안 튼튼하게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세울 수 있습니다.

김대경 :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죠. 피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오히려 문제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가는 방법을 습득하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해요.

조지혁 : 그렇죠. 정해진 틀에서만 업무를 협의하기보다는 절차적 간소화 방법도 찾아보고 해당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자세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만 하는 사람과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중 누가 더 많은 성공을 경험했고 성과를 내는가, 라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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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최초의 기록, 2년 연속 최우수공장을 향해
이상호 : 혹자는 전문가가 되어 갈수록 창의성을 잃어간다고도 말합니다. 하지만 활발한 교류와 소통은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어 새로운 성과들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직 2년 연속으로 최우수공장에 선정된 사례가 없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우리 부천공장이 처음으로 달성하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김철현 : 내년에 근속 30년을 맞게 되는데 2년 연속 최우수공장 타이틀까지 얻게 된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목표 생산량을 달성하기 위해 제 책임을 다하면서 마음을 모으는 데 일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의 책임 역시 잘 해내고 싶습니다.

김대경 : 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목표 달성에는 한마음 한 뜻이죠.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탓이기도 했지만, 그 핑계 삼아 아이하고 자주 놀아주지를 못했어요. 주말 근무를 할 때는 더 마음이 시린데요. 지금보다 더 잘 놀아주는 아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조지혁 : 어떻게 텐션을 끌어올려야 하나, 그게 요즘 제 숙제인데요. 팬데믹 상황이긴 하지만, 저부터 먼저 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을 바짝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부정적인 마음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올 리는 없잖아요. 즐겁게 장애물을 뛰어넘고 목표를 달성해가겠습니다.
토크이미지 [출처] 2021 <사보한일>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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