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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일시멘트의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토크콘서트 중인 공주공장, 세종공장 직원 이미지 토크콘서트 ⑤ <div style="color: rgb(0, 0, 0); line-height: 24px; font-family: nanumgothic,sans-serif; font-size: 11pt;">갇혀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고, 도태되지 않기 위해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모인 네 명의 한일人은 기업 구성원, 즉 자신들의 작은 변화가 기업의 혁신에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br><br><br><span style="color: rgb(0, 117, 200);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작은 변화가 혁신의 시작</span>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신달수 팀장:</span> ‘혁신’이란 것을 너무 거창한 것으로 여기면 접근 자체가 힘들어집니다. 작고 사소한 변화이지만 거기에서부터 혁신이 시작될 수 있거든요. 작은 변화를 간과한다면 혁신을 논할 수 없을 겁니다.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이창기 차장:</span> 당장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더라도 작은 변화가 쌓인다면 어느새 단계를 뛰어넘기 마련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작은 변화를 멈춘다면, 큰 변화를 만날 수조차 없겠죠. 하지만 변화에 대한 목표는 크게 갖는 것도 필요합니다.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차영철 대리:</span> 조직의 혁신이란, 개인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성원 스스로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마음을 여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하죠. 혁신과 비슷한 단어 중에 ‘탈피’라는 단어가 있는데, ‘껍질이나 가죽을 벗기다’는 뜻이에요. 한 개인이 고정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버리는 것부터 탈피, 즉 혁신의 시작이 아닐까요.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손보람:</span> 평소 자기가 갖고 있던 습관이나 고정관념을 어떤 계기를 통해 바꾸게되고, 한 단계 발전하는 걸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좀더 나은 모습으로 거듭나기위해 허물을 벗는 과정처럼 말이죠. <br><br><br><img alt="토크이미지" src="/upload/editor/150602_read01.png"><br><br><span style="color: rgb(0, 117, 200);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고집과 소신의 경계</span> <br><br>변화를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개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단연 ‘고집’일 것이다. 사회생활을 거듭하고, 지킬 것이 많아질수록 고정관념도 늘어날터. 이제 입사 2년차에 접어드는 손보람 사우는 어떤 고정관념을 고치고 싶어 했을까.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손보람:</span> 일에 대한 고정관념보단 개인적으로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잘 믿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종종 뒤통수도 맞고요(웃음).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이 부분이 마냥 장점은 아니라는 걸 점점 느껴요. 업무적으론 느긋한 성격 탓에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고치려고 하는데 쉽게 고쳐지진 않네요.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신달수 팀장:</span> 사회생활 초반에 무척 느긋한 편이었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일찌감치 일을 끝내고 퇴근하는데 혼자서 늦게 집에 가는 날이 많았죠. 그러다보니 내 생활이 없고,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서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미리 일하는 패턴을 익혔습니다. 내 시간을 갖기 위해서 업무 처리도 빨리 하고, 그러다보니 일에 효율성도 높아지고요. 스스로 큰 변화를 갖게 된 것이죠. 제 나름의 혁신 경험담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이는 곧 융통성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이기도 합니다.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이창기 차장: </span>공대를 나왔고, 엔지니어 일을 하다보니 일할 때 더욱 꼼꼼히 챙기는 편입니다. 저의 이런 면이 직장 동료들이나 상사 입장에선 다소 고지식해보일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 부분은 제가 지키고 싶은 소신이기도 합니다. 경영자가 아닌 실무자로서 견제할 부분은 견제하고, 확실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신달수 팀장:</span> 다른 사람 입장에선 고집으로 치부될 수 있지만, 담당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선을 지킨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차영철 대리:</span> 영업사원으로서 ‘인간관계’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있습니다. 현장 근무자들과 많이 친해질수록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거든요. 특히 현장 직원들은 순환근무를 많이 하기 때문에 한 번 인연을 맺어 두면 먼저 연락하지 않아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맥을 잘 관리하는 것, 제가 지키고 싶은 저만의 고집 아닌 고집입니다. <br><br><br><img alt="토크이미지" src="/upload/editor/150602_read02.png"> <br><br><span style="color: rgb(0, 117, 200);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생각전환을 위한 노력</span> <br><br>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그에 맞는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의 종류는 다양하다. 자기 분야에 대한 연구일수도 있고, 잠시 쉼을 갖고 생각을 전환하는 시간일 수도 있다.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이창기 차장:</span> 오랫동안 가져온 생각을 단번에 바꾼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각자 나이만큼 보고, 듣고, 느끼며 굳어진 생각의 틀이란게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하는 건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다리를 다쳐서 꼼짝 없이 집에만 있어야 할 때, 답답하다고 마냥 불평하기 보단 그동안 밀린 책을 읽으며 푹 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할 줄 안다면 삶이 좀더 여유로워지지 않을까요.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신달수 팀장:</span>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직장 내 주변 사람들을 통해 나의 부족한점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은 상당히 정확하고도 중요합니다. 무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기 위해선 나의 변화가 최우선이죠. 동료들의 이야기를 귀 담아 듣고, 나의 문제점을 깨닫고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스스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손보람:</span> 주변 사람의 도움이 있어야 생각의 변화도 뒤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주변인의 도움이 더 우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신달수 팀장: </span>주위 사람의 충고와 나의 변화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의 이야기를 잘 들은 후 결정적으로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거든요. 내 자신이 움직이지 않으면 변화란 있을 수 없어요. <br><br><br><span style="color: rgb(0, 117, 200);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안정과 도전, 그리고 소통</span> <br><br>결국 개인과 조직의 변화는 같이 진행되는 것임에 이들은 동의했고, 개인에 비해 변화의 속도가 느린 조직도 시간이 흐른 뒤엔 큰 그림이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었다. 그리고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한일시멘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이창기 차장:</span> 혁신의 종류와 크기는 다 다르겠지만, 어떤 분야이건 혁신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우리 조직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혁신은 구성원 간의 소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업무가 주어졌을 때 소통을 통해 성과를 내는 것, 그것이 또다른 의미의 혁신 아닐까요.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신달수 팀장:</span>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 하자면, 세종공장이 2년차에 접어드는데 지금은 보다 안정적인 품질, 안정적인 공장을 만들어 가는데 초점을 맞춰야할 것 같아요. 무조건적인 변화와 혁신만을 주장하기 보단 상황에 맞는 균형감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차영철 대리:</span> 스스로 좀더 나은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개인의 장점과 아이디어를 조직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원활한 소통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br><br><span style="font-weight: bold;">손보람:</span> 도전을 해야 혁신도 일어나지 않을까요. 도전과 안정이 병행 되어야 진정한 발전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한일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br><br>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행동하는 동료들과, 그들을 이끌고 포용할 줄 아는, 열린 마음을 가진 리더가 함께 있을 때 비로소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결국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모두의 의견과 생각을 존중하는 것, 그것이 혁신의 첫 걸음이라는 것 아닐까. 하루아침 사이 새로운 무 언가를 만들어내는 ‘창조’가 아닌, 꾸준한 노력과 작은 변화가 모여 혁신을 이루게 된다는 깨달음을 얻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그 혁신의 주인공임을. <br><br><span style="font-size: 10pt;">[출처] 2015 &lt;사보한일&gt; 봄호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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